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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리뷰/영화리뷰

아바타 (Avatar, 2009)



잘 해석한 리뷰가 있어서 퍼와봅니다.

 

답답한 마음에.. 개인적인 생각을 몇자 적어본다..

흠.. 뭐, 당연히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전혀 공감되지 않는 억지같은 소리로 까는 사람들은 있기 마련..

디워때처럼..

그때 한 교수가 말했다..

'귀를 철저히 닫고, 본인들의 생각만 토해내니.. 원체 이길 자신이 없다.'

사실, 그런 사람들이 우리나라엔 좀 많다고 생각한다..

인터넷이 발달해서 어린애들도 많고 말이지.. 암튼, 필자는 신경쓰지 않겠다.

다짜고짜 반말하는건 이해하고 영화에 대해서 냉정하게 이야기해 보자.

 

물론 영화계에는 '알바'라는게 존재한다.

그러나, 이미 '아바타'는 알바가 영향력을 끼치기엔

너무 거대한 존재라는 걸 아무도 부정하지 못할것이다.

혹시 필자에게 '알바'를 언급한다면.. 답으로 코웃음을 날려주겠다.

 

이 영화를 보고 소수의 사람들이 '스토리'를 꼬집으면서

'대작'까지는 아니라는 의견은 물론, 대부분이 '졸작'이라는 평가까지 해댄다.

필자는 그 의견들에 대해 공감하는 편이 아니다. 사실.. 전혀 공감되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필자가 공감하지 않는, 아니 공감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의 형태로

필자에게 '아바타'란 작품은 어떤 영화인지, 어떤 평가를 하는지에 대한 리뷰를 써보려 한다.

 

 

 , 12세 관람가 SF판타지영화에 도대체 더 어떤 스토리가 나와야 만족할 것인지..

필자는 'SF 액션 어드밴쳐' 장르에서 보여줄 수 있는 스토리는 이정도면 합격이라 생각한다.

누군가가 12세 관람가인 것과는 관련이 없다 하는데..

트랜스포머1에서 마이클베이 감독은 가장 돈을 많이 들인 화려한 전투씬을 과감히 삭제한다.

그것은 바로 12세 관람가로 맞추기엔 잔인한 장면이었다는 이유에서였다.

12세 관람가로 맞추는 이유는, 12세가 보기에 재밌게 만든다는 의미가 아니다.

바로 좀더 폭넓은 관객층을 사로잡기위한 하나의 '전략'인 것이다.

영화에 있어서 나이 제한이 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 반전을 운운하는 의견들이 있는데.. 위에서 언급했듯, 장르를 생각해본다면..

그닥 설득력 있는 의견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사실 판도라 행성이 지구였다는 반전?

제이크가 다시 돌아올거라며 'I will be back.' 하며 지구로 떠나는 반전?

마지막에 주인공이 죽거나 비극으로 끝나는 반전?

아니면 에이와가 실제로 나타나 쓸어버리는 반전?

트랜스포머 쥬라기공원 등 역대 명작 SF에서 끝내주는 반전은 찾아볼 수 없다.

또, 트랜스포머는 오토봇이 이길지 디셉티콘이 이길지 몰라서 보지는 않을 것이고,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은 그들이 승리할 줄 몰라서 보는게 아니지 않는가..

 

자랑은 아니지만.. 필자는 '유주얼 서스펙트'를 보면서도,

영화 중반부에 '카이저 소제'의 실체를 예측할 수 있었다.

허나, 이 영화를 보고.. 스토리가 뻔하다는 평가를 내리진 않는다.

'권선징악 + 그 사이에서 꽃피는 서로 다른 진영의 남녀간 사랑'

이러한 스토리구성은 '늑대와 함께 춤을', '포카혼타스', '원령공주' 가 아니라

전래동화에도 나올만큼 흔한 스토리 구성이며, 그 기원을 따지기 힘들다.

도대체 무엇이, 어디부터 표절이란 말인가.

반전영화이거나, 낯선 소재의 스토리가 아닌이상 큰 틀은 누구나 당연히 예상을 한다.

세세한 한장면 한장면을 전부 다 예상했다면, 당신은 진정 시나리오계의 떠오르는 샛별이다.

카메론의 머리위에서 놀고있다는 말 아니겠는가..

어느 누가 '스토리가 뻔하니까 X야' 라는 성의없고 어이없는 평가를 내리는가...

 

따질것도 없이,

어떤 SF 액션 '어드밴쳐' 영화가 스토리를 예상 못할만큼

반전과 스릴이 넘치는지 소개시켜 달라.

 

 

, 전문가 평점이 9.29이다.

골든글로브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등 4개부문에서 후보에 올라있다.

(해외기사까지 뒤적거려봤는데 4개부문 모두 수상이 유력하다고 한다.)

물론, 이러한 것들을 기준으로 대중화 시키는 것에는 문제가 있으나,

전문가들, 세계적인 냉정한 영화평론가들이 이 영화를 말도안되는 이유로 꼬집는

많은 사람들보다 모자라서 그런 평가를 했을 리 만무하므로, 필자는 또한 납득할 수 없다.

 

 

, '포카혼타스+원령공주+늑대와 함께 춤을+WOW(--^)+...=아바타' 라고 하던데..

참고로 아바타의 시나리오는 카메론이 고교 시절부터 쓰기 시작했다.

이미 시나리오를 완성시키고 이 시나리오를 영상화 할 수 있는 기술력이 되기까지 그는 기다렸다.

그리고, 2005년 드디어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 4년만에 '아바타'를 완성시킨 것이다.

고로, 이 시나리오와 스토리는 이미 30여년쯤 전부터 쓰기 시작하여 18년 전에 완성된 것이다.

또한, 필자는 카메론이 그런것들 짜집기해서 영화를 내놀만큼 생각이 짧은 감독이 아니라는걸

잘 알기 때문에 말 도 안 되 는 "헛 소 리" 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2번에서 언급했듯, 이런 스토리 구성은 전래동화에도 자주 등장하는

매우 흔한 스토리 라인이다. 어느것이 그 기원이며, 어디서부터 표절이라 할 수 있겠는가?

 

여기서 중요한 것은 카메론이 14년동안 기다린 것이다.

어떻게 기술력이 될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는지..

정말 '괴물'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역대 작품들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절대 그는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허접한 스토리로 우리앞에 영화를 들이밀 사람이 아니다.

 

물론 제작기간이나, 전문가들의 의견만으로 대중화 시키는 것에는 논리적으로 문제가 있으나,

그만큼, 냉정한 그들이 보기에도 좋은 영화라고 하기 때문에,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차분하게 생각해 보자는 말이다.

 

 

, 이 영화에 담긴 메세지를 생각해 본다면, 절대 스토리따위로 비하시킬 수 없다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 인간들의 자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자연환경 뿐만아니라 생명체들의 삶의 터전까지도 무차별적으로 파괴하는 것에 대한 자각촉구,

'우리가 갖고싶은 것을 다른이가 가지고 있으면, 적으로 간주하고 빼았고자 하는 인간의 성향',

정말로 이대로 가다간 다른 행성으로 자원을 찾아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경고등,

'현재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여러가지 문제에 대한 계몽의지가 보이는 메세지'..

주인공의 장애를 가진 인간의 몸과 아바타 사이에서 고뇌하는 내용도 담겨있으며,

그 외에도 필자가 깨닫지 못한 어떠한 의미가 들어 있을지 모른다.

 

가장 중요한 '샤헤일루' - 판도라행성 생명체 특유의 촉수로 서로의 감각을 공유할 수 있는 '교감'..

나에겐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으며,

'인간'에게 없고, 물리적으로 할 수 없는 것이지만

모든 생명체를 존중한다면, 물리적인 제약을 초월할 수도 있으며,

어찌 보면, 현재 여러 국가와 인종들 관계속에서, 또, 인간과 자연의 관계속에서..

가장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면에서 다가오는 여러가지 의미..

 

필자는 수없이 많은 다큐멘터리와 캠패인을 보고, 경험하면서도 마음에 담아두지 못했던 것들을..

한편의 영화로서 그 모든것을 능가하는 충격과 경각심을 일으키게 했다는 면에서..

'영화'의 힘을 느꼈으며.. 사람들이 왜 '영화의 메세지'에 열광하는지 새삼 느꼈다.

 

 

, '영상혁명'이란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만큼의 화려하고 아름자운 장면 하나하나..

감탄을 금치 못하게 만드는 화면 뒤로 펼쳐지는 실사와 같은 아름자운 자연환경..

놀라움을 금치 못할 '이모션 캡쳐'로 이룩한 그래픽 배우의 표정과 행동들..

이 영화의, 감독의 3D에 대한 도전과 그래픽 혁명으로 앞으로의 영화들에 끼칠 영향..

그것들을 생각해 본다면.. 역시 '스토리 진부'따위로 이 영화가 비하될 수 없다구 생각된다.

 

 

, 스토리가 허술하다는 지적도 있던데..

진짜 솔직히 말해서, "영화 처음보냐?" 라고 물어보고 싶다.

필자는 수많은 SF영화중에 이정도로 짜임새 있고 스토리가 끊기지 않는 영화는 몇작품 못 봤다.

스토리가 신선하지 못하다면 그럴수도 있겠다. 허나 스토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은 잘못된 것이다.

허술하단 말은 개연성이 없고 뚝뚝 끈길 때 쓰는 말이다..

쓸데없는 연출은 없으며, 모든 시퀀스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전개되는게

필자의 생각일 뿐 아니라 사실이다.

 

 

필자가 이 영화의 저평가에 절대 동조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다.

진정 '제임스 카메론'을 아는 사람이라면, '스토리'를 꼬집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위에서 했던 여러가지 이유들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이 영화를 처음 볼때부터 반전있고 신선한 전개의 스토리를 기대하기보단,

영상기술의 개혁, 오감으로 전해져오는 영화의 특수효과들,

그리고 영화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에 중점을 두는게 맞다고 생각된다.

감독마다 성향이 있듯, '카메론'은 영화에 있어서, '기술'을 매우 중요시 여긴다.

전작들 '터미네이터2' 나 '에이리언2'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듯, 카메론은 '아바타'에서 또한, 애초부터 '3D와 그래픽영상의 혁명 도전' 목적을 두고,

관객들이 영상미에 흠뻑 취하게 하기 위해, '낯선 캐릭터'와 '복잡한 스토리'를

희생시킨게 아닐까 필자는 생각하고, 또한, 그것이 '아바타' 흥행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그 '기술'에 대한 도전정신의 '열매'와 '현재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에 대한 메세지'를

자신을 바라보며 기대하는 세계의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싶었던게 아닐까?

 

우리 입장에서 또한, 이런 화려한 영상에 있어서 낯선 소재와 복잡한 스토리는 오히려

영화를 감상하고 영화가 전해주는 메세지를 받아들이기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그러므로

'허술한 스토리를 카바하기 위해 돈을 발라 영상미로 덮어버렸다.'

라는 의견은 순서가 뒤바뀐 말이라고 생각한다.

 

'혁명에 가까운 화려한 영상미와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메세지에 흠뻑 몰입시키기 위해,

고의적으로 익숙한 소재와, 단조로운 스토리를 선택' 이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언급하면, 또 누군가는 이렇게 반문한다.

'아니 그럼, 그 죽이는 영상미에 신선한 스토리였으면 더 좋지 않겠느냐, 그것이 아쉬운 것이다.'

물론, 스토리까지 기대하고 영화를 본 사람들의 심정이란 것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보편적인 '인간'이 한편의 영화를 보며 받아들일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은 한정되어 있다.

마치 하나의 그릇에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담으면 넘치듯, 카메론은 바로 그것을 고려한 것이다.

영화가 흥행하려면, 이 영상미에, 스토리를 위주로 소화하는 '극소수'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

적당히 절충하여 소화할수 있는 '대다수'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는 초등학생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카메론은 '영상혁명'의 도전으로써 '아바타'를 기획한 것이지 않은가..

생각해 보라, 만약 '아바타'의 스토리가 획기적이며, 신선했다면..

스토리만 중점적으로 보는 '극소수'의 사람들은 매우 열광하며 매니아층이 형성되었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영화를 보며 받아들여야 하는 막대한 데이터의 양을 감당하지 못하고

'영화가 정신없다',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등등.. 악평을 쏟아 냈을 것이며,

'아바타'가 역대 흥행1위의 '타이타닉'의 기록을 넘볼만큼 절대로 흥행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조금만' 생각해 본다면 쉽게 알 수 있는,

카메론이 단조로운 스토리를 선택한 이유인 것이다.

필자는 알고있었다. 카메론이 천재라는 것을, 그가 스스로 '왕'이라 해도 할 말이 없다..;;

 

 

 

, 반대의견쪽 리뷰어들을 보면, 대부분(다가 아니라)이 '1점'을 준다.

이 영화를 발로 보지 않은 이상 절대 납득할 수 없는 평점이다.

뭐 이유를 듣자하니..

'평점이 너무 높아서 자신이 원하는 평점으로 끌어내리기 위한 의도' 대부분이었다.

필자는 그런 몰상식하고 이기적인 인간들의 말은 아예 읽을 가치도 없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평가한 만큼 평점을 주면 되는것이다. 저 이유가 말이나 되는가?

나라망신이 아닐 수 없다..

또한, 그렇지 않다고 해도, 제대로, 타당한 근거에 의거하여 비판한 리뷰는 거의 없었다.

타당한 근거에 의거하여 논리적으로 비판하지도 못하면서,

마치 비판하는 것이 자랑이라도 되는마냥 쓴 글들을 보며 이 말이 떠오른다.

 

'즐기는 것도 하나의 능력이다. 아는 만큼 보이는 법.'

 

 

 

, 그래도 이 영화가 '별로'라면.. 아마 그 사람들은 영화를 볼 때

'영상미'나 '영화의 여러 특수효과',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에는 관심이 거의 없고,

오로지 '스토리와 반전에서 전해지는 스릴과 재미'에 중점을 두는 사람일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그냥

'내 취향이 아니다, 난 영상미나 메세지에 관심없고, 스토리를 매우 중요시 여긴다.'

라고 말하면, 아무도 뭐라 하지 못할것이다.

그런데, 꼭 자신의 의견이 열세라고 해서 감정적으로 달려드는 사람들을 보면..

저렇게 백날 해봐야 사람들이 인정해 줄까.. 라는 생각이 들며, 역시 받아들일 수 없다.

 

적어도 자신이 정말 '별로'였고 아무리 다시 생각해봐도 그저 '지루'했다고 한다면,

본인이 그렇게 느끼고 말면 되는것이지, 보지 않은 다른사람들에게,

'그 영화 지루하고 별로니까 보지 말아라.' 라는 언급은 하면 안되지 않을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느낄지 모르며, 현재도 대다수의 관객들은

화려한 영상미에, 영화가 주는 감동적인 메세지에 두번 취하며 나온다.

내가 재미없었다고 해서,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색안경을 씌우는 발언은,

그저 반대 입장에 대한 적대심에서 나오는, 그저 내 편을 만들고 싶어하는 철 없는 행동이 아닐까?

필자라면.. 아무리 재미없게 봤더라도, 영화의 모든것을 느끼고 스스로 판단하게 해 주기 위해,

'아무 정보도 얻지 말고, 마음을 비우고 보아라.' 라고 말해주겠다.

 

 

 

 

종합적으로.. 필자는 2D, 리얼디3D, imax3D로 이 영화를 세번 보며..

카메론이 본인 입으로 영혼을 불어넣었다고 하는 '나비족의 눈동자'...

제이크가 이크란을 처음 타는 장면에서 폭포에 스쳤을 때 튄 물방을에 반사되는 햇빛,

모앗이 제이크를 풀어줄때 보였던 팔의 밧줄자국..

인물의 움직임에 따라 섬세하게 흔들리는 풀잎들..

그들의 휘날리는 머리카락들, 나비족의 피부..

나비족들의 표정에서부터, 행동의 자연스러움,

배경에 펼쳐지는 판도라행성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의 표현을 보며,

음향효과와 OST, 그리고 스토리의 짜임새와 3D의 입체적인 시각효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이 영화가 전해주는 '메세지'까지.. 

폭 넓은 감상을 한 후 생각한다..

"물론 '완벽'이란 존재할 수 없지만, 정말 완성도 높게 매우 열심히 만들었고 다방면에서

'쩌는' 영화" 라고....

 

 

아직도 스토리가 진부하다는 이유만으로 이 영화를 '비하'할 수 있는가?

 

 

이 영화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을 생각해 보라..

 

 

 

 

 

교감.(인간은 만물과 교감하며 살아야 자연과 하나 될 수 있으리..)

 

"I SEE YOU."

 

그렇다.

 

이 영화는 '혁명'이라는 수식어가 붙기에 충분한 대작임에

 

틀림이 없고, 많은 의미와 파급력을 갖고 있는 영화이며,

 

누가 뭐래도, 여러 수치로써 그것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이미 세계는 '제임스 카메론' 그리고 '아바타' 속에 심겨있는

 

엄청난 스케일과 작품성, 완성도 높은 예술작품과

 

'교감' 하고있다.

 

 

 

★★여기까지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며, 이 영화에 대한 평가입니다.

     뭐, 보나마나 또 난 재미없게 봤는데 어쩔거냐~ 이래저래 말하는 사람들이 있겠죠.ㅎ

     필자는 정당하게 꼬집을 만한 부분을 비판하는 사람의 의견은 매~~우 존중합니다.

     하지만, 그저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해서, 혹은 자존심이나 기분이 상한다고 해서,

     감정적으로 달려드는 인간들과는 대화 할 가치를 못느끼겠습니다.

     이 리뷰를 읽으시는 분들 모~두 본인이 판단하셨면 합니다..

     누가 어떻다 해서 휩쓸리지 마시고~ 본인의 생각을 정당하게 펼질 수 있는 분들이 되시길..

 

 

- 마지막으로 3D로 안본 분들에게 권해 드립니다.

  '리얼디' 혹은 'imax' 로 꼭 한번 다시보기를.. 돈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거에요~

 

  단, 좋은 자리 잡는 건 본인 몫이겠죠.ㅎ

 

 

- 리뷰에 대한, 필자의 의견에 대한 비판과 다른 영화 매니아 님들의 생각들 댓글로 달아주세요~

 

  대 환영입니다.

 

- 보너스로 공감하시면 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 ~♡

 

 ☆뽀나스!! -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카메론은 아바타를 3부작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미 모든 출연진이 3편까지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속편이 1편만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살짝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저는 '제임스 카메론' 그의 이름을 믿습니다.

                   모두 기대해보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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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fkdgo7487 님께서 올려주신 답글입니다.

너무 공감가는 글인데, 조회수를 보니 많은 분들이 보시지 못하시는 듯 하여 양해를 구하고 여기로 펴오겠습니다.

 

<영화진흥위 정주현님께서 동아일보에 기재한 글> - 즉, 전문가의 의견입니다.

 

2008년 한 컨퍼런스에서..

'아바타는 3D 세상의 원년이 될 것'이라던 한 전문가의 예언("Avatar will be the BC/AD of the

3D cinema world", Phil Clapp, CEO of the UK's Cinema Exhibitors Association)은

현실이 됐다.

물론 기술의 혁신에 너무 치우친 나머지 스토리의 식상함을 간과했다는 비판도 있다. 

소재나 스토리 라인이 어디서 많이 본 듯 익숙하고, 여러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섞인

잡탕식 구성이라는 비아냥거림도 적지 않다. 일견 동의한다.

나 역시 영화를 보면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너무나도 쉽게 예측했으니까.

 

하지만 이것이 기술에 신경을 쓰다가 스토리를 놓친 결과라는 비판에는 좀 다른 생각이다.

이미 전작들에서 파격적인 소재와 상상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로 그 창의력을 마음껏 발산했던

카메론이 아니었던가. 게다가 그는 다작(多作)을 하는 감독이 아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매 영화마다 실험 정신을 가지고 완벽을 추구하는 감독으로

정평이 나 있다. 나이가 들어 감이 떨어진 거라는 단순한 추측 역시 설득력이 떨어진다.

 

필자는 오히려 이것이 카메론 감독이 의도한 결과라고 본다. 영화를 보는 동안 관객들은

판도라 행성을 현실과 혼동할 만큼 몰입해야 한다. 그래서 가상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어야 한다. 영화 속 인간이 자신의 아바타와 정신적으로 링크 되어 움직이는 것처럼,

관객들 역시 영화 속 아바타에 충분히 자신을 투영시킬 수 있어야 한다. 

것이 바로 이 영화를 보러 오는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것이며,

따라서 영화의 성공을 좌우하는 키포인트이다.

 

그런데 만일 관객들이 낯선 캐릭터와 복잡한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에너지를 소비해야 한다면

이런 몰입은 자연히 방해 받게 된다. 일반적인 영화에서는 가장 중요하기 마련인

창조적인 스토리가 '아바타'에서는 가장 큰 즐거움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도 있다.

머리 좋은 카메론 감독이 이를 모를리 없다. 그래서 너무 많은 것을 담기보다는

넘칠 수 있는 요소를 희생시켰던 것이 아닐까 한다.

2시간 40분의 러닝타임이 지겹지 않았던 것도, 바로 이 영화가 쉽게 지칠 수 있는 두뇌게임보다는

는 즐거움으로 관객의 혼을 빼앗았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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